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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앞두고 세계 곳곳 복권 열풍
입력 2010.12.23 (11:05) 연합뉴스
성탄절을 앞둔 22일 스페인에서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크리스마스 복권 추첨을 통해 2천명에 가까운 당첨자들이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당첨금으로도 유명한 스페인의 '엘고르도' 크리스마스 복권의 올해 당첨 번호는 79250이며 1천950명이 당첨돼 총 23억2천만 유로의 상금을 나눠 가지게 됐다.

지난 1812년부터 시작된 엘고르도 복권 추첨은 3시간가량 진행되는데 전 국민의 높은 관심 속에 TV로 생중계되며 스페인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크리스마스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뚱보 복권'으로도 불리는 이 복권의 1인당 당첨 금액은 30만 유로(39만5천달러)로 그리 많지 않지만 2천명에 가까운 다수의 당첨자가 당첨금을 나누는 방식이어서 지급되는 총 당첨금액 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스페인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복권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불과 0.26% 감소한 26억9천500만유로 어치가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복권은 매년 7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1장당 20유로다.

스페인 당국에 따르면 올해 스페인 국민 1인당 엘고르도에 지출한 비용은 59.74 유로다.

복권 발행을 책임지는 곤잘로 페르난데즈는 "이것은 축제 의식이며 이것이 빠지고서는 크리스마스도 완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최대 1억6천800만달러의 당첨금이 걸린 메가밀리언스 복권의 추첨이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된다고 ABC뉴스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복권 추첨에서 당첨 번호 8, 11, 12, 31, 32 그리고 메가 숫자 29와 일치하는 복권을 가진 사람이 없어 24일에 추첨이 다시 진행될 예정인 만큼 이번에 당첨자가 나올 경우 엄청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될 전망이다.
  • 성탄절 앞두고 세계 곳곳 복권 열풍
    • 입력 2010-12-23 11:05:40
    연합뉴스
성탄절을 앞둔 22일 스페인에서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크리스마스 복권 추첨을 통해 2천명에 가까운 당첨자들이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당첨금으로도 유명한 스페인의 '엘고르도' 크리스마스 복권의 올해 당첨 번호는 79250이며 1천950명이 당첨돼 총 23억2천만 유로의 상금을 나눠 가지게 됐다.

지난 1812년부터 시작된 엘고르도 복권 추첨은 3시간가량 진행되는데 전 국민의 높은 관심 속에 TV로 생중계되며 스페인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크리스마스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뚱보 복권'으로도 불리는 이 복권의 1인당 당첨 금액은 30만 유로(39만5천달러)로 그리 많지 않지만 2천명에 가까운 다수의 당첨자가 당첨금을 나누는 방식이어서 지급되는 총 당첨금액 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스페인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복권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불과 0.26% 감소한 26억9천500만유로 어치가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복권은 매년 7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1장당 20유로다.

스페인 당국에 따르면 올해 스페인 국민 1인당 엘고르도에 지출한 비용은 59.74 유로다.

복권 발행을 책임지는 곤잘로 페르난데즈는 "이것은 축제 의식이며 이것이 빠지고서는 크리스마스도 완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최대 1억6천800만달러의 당첨금이 걸린 메가밀리언스 복권의 추첨이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된다고 ABC뉴스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복권 추첨에서 당첨 번호 8, 11, 12, 31, 32 그리고 메가 숫자 29와 일치하는 복권을 가진 사람이 없어 24일에 추첨이 다시 진행될 예정인 만큼 이번에 당첨자가 나올 경우 엄청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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