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구제역 후속 피해 막아야”

입력 2010.12.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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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 정부가 절박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구제역 백신 접종을 결정한 만큼 후속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백신 접종 결정으로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1년 이상 잃게 돼 축산 경쟁력 상실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구제역 발생국가의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한 국내 반입을 막을 수 없게 된 만큼 수입 확대 등에 따른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병수 최고위원은 구제역 확산이 재앙 단계로 들어섰다고 본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장외에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여야가 함께 대책을 강구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운천 신임 최고위원은 '종합 방역 시스템'을 도입한 뒤 조류인플루엔자가 3년째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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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구제역 후속 피해 막아야”
    • 입력 2010-12-23 11:07:08
    정치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 정부가 절박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구제역 백신 접종을 결정한 만큼 후속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백신 접종 결정으로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1년 이상 잃게 돼 축산 경쟁력 상실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구제역 발생국가의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한 국내 반입을 막을 수 없게 된 만큼 수입 확대 등에 따른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병수 최고위원은 구제역 확산이 재앙 단계로 들어섰다고 본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장외에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여야가 함께 대책을 강구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운천 신임 최고위원은 '종합 방역 시스템'을 도입한 뒤 조류인플루엔자가 3년째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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