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방화수류·서북공심돈 보물 예고

입력 2010.12.23 (11: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소재 사적 3호 화성의 부속 성벽 건축물들로, 군사시설의 일종인 방화수류정과 서북공심돈을 각각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예고했습니다.

방화수류정은 화성 축조 당시인 조선 정조 18년인 1794년에 석재와 목재 등으로 만든 시설로 전쟁에 대비한 용도지만 정자의 기능을 고려한 건물입니다.

문화재청은 방화수류정이 군사적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조선시대 정자건축의 특징을 나타내는 데다 다른 정자에서 보이지 않는 독특한 평면과 지붕 형태의 특이성 등이 18세기 건축기술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서북공심돈은 정조 20년인 1796년에 건립한 3층 건축물로 재료의 유연성과 기능성이 우수하며, 독창적인 건축형태와 조형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성 방화수류·서북공심돈 보물 예고
    • 입력 2010-12-23 11:14:14
    문화
문화재청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소재 사적 3호 화성의 부속 성벽 건축물들로, 군사시설의 일종인 방화수류정과 서북공심돈을 각각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예고했습니다. 방화수류정은 화성 축조 당시인 조선 정조 18년인 1794년에 석재와 목재 등으로 만든 시설로 전쟁에 대비한 용도지만 정자의 기능을 고려한 건물입니다. 문화재청은 방화수류정이 군사적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조선시대 정자건축의 특징을 나타내는 데다 다른 정자에서 보이지 않는 독특한 평면과 지붕 형태의 특이성 등이 18세기 건축기술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서북공심돈은 정조 20년인 1796년에 건립한 3층 건축물로 재료의 유연성과 기능성이 우수하며, 독창적인 건축형태와 조형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