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창설 57주년 기념식

해양경찰청이 창설 57주년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본청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해경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긴박하게 돌아가는 해양안보환경 속에서 외부세력의 부당한 침범에 맞서고 특히 불법조업 외국어선이 우리 관할수역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엄정한 해상 공권력을 확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이주성 서해지방해경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35명의 직원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해경을 소재로 한 드라마의 제작 설명회도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