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격 원점 타격’ 대규모 합동 훈련

입력 2010.12.23 (13:20) 수정 2010.12.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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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군과 공군이 잠시 뒤면 대규모 합동 화력 훈련을 실시합니다.

북한의 도발 의지를 꺾기 위한 무력 시위 성격의 훈련입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훈련은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경기도 포천 승진 훈련장에서 실시됩니다.

다연장 로켓포와 K-1 전차 등 화기 11종, F-15K 를 비롯한 공군 전투기 6대 등 육군과 공군 전력 105대가 훈련 준비를 마쳤습니다.

훈련은 지난달 연평도 도발처럼 북한의 포격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실시됩니다.

또 북한군의 공중 도발에 대응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됩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기존의 방어적 훈련이 아니라 적의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공격형 훈련이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합참은 적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군사 대비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해 연평부대 사격과 애기봉 점등식간 적의 도발에 대비해 격상된 최고 수준 대비태세는 부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어떤식으로 조정됐는지 밝힐 수 없지만 유사시 대등 태세는 유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대북 감시태세인 워치콘 2도 그대로 유지되고 서북도서 전개 전력들도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습니다.

합참은 장병 휴가도 부대 피로도를 고려해 지휘관 판단아래 융통성 있게 시행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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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공격 원점 타격’ 대규모 합동 훈련
    • 입력 2010-12-23 13:20:20
    • 수정2010-12-23 13: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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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군과 공군이 잠시 뒤면 대규모 합동 화력 훈련을 실시합니다. 북한의 도발 의지를 꺾기 위한 무력 시위 성격의 훈련입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훈련은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경기도 포천 승진 훈련장에서 실시됩니다. 다연장 로켓포와 K-1 전차 등 화기 11종, F-15K 를 비롯한 공군 전투기 6대 등 육군과 공군 전력 105대가 훈련 준비를 마쳤습니다. 훈련은 지난달 연평도 도발처럼 북한의 포격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실시됩니다. 또 북한군의 공중 도발에 대응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됩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기존의 방어적 훈련이 아니라 적의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공격형 훈련이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합참은 적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군사 대비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해 연평부대 사격과 애기봉 점등식간 적의 도발에 대비해 격상된 최고 수준 대비태세는 부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어떤식으로 조정됐는지 밝힐 수 없지만 유사시 대등 태세는 유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대북 감시태세인 워치콘 2도 그대로 유지되고 서북도서 전개 전력들도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습니다. 합참은 장병 휴가도 부대 피로도를 고려해 지휘관 판단아래 융통성 있게 시행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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