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로 연평도가 북한의 무차별 포격 피해를 입은 지 한 달이 됩니다.
복구작업이 진행되면서 200명의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포격 이전, 평화롭던 모습을 되찾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한 달 동안 주민들, 참 힘든 시간을 보냈을 텐데요, 지금 연평도는 어떤 상황입니까?
<리포트>
한 달 전,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은 주민들은 여전히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복구작업에 힘을 쏟고 생업에도 다시 뛰어들면서 애써 마음의 상처를 지우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 연평도에는 전체 주민의 15% 정도인 194명이 머물고 있는데요, 풍랑주의보 탓에 바다에 나가지는 못하지만 어망을 손질하고 굴을 따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 면사무소를 찾아 구호품을 지급받고, 각종 지원 혜택도 신청하는 등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한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복구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격으로 부서진 주택들의 깨진 유리창을 갈아 끼우고 출입문을 바꾸는 작업은 전체의 26% 정도 이뤄진 상태입니다.
또 임시주택 15동이 완공됐고 추가로 짓는 24동도 오늘 하수관로 공사를 시작하는 등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기와 통신, 수도 등 기반시설은 대부분 복구가 됐지만 전력 소모가 많아지면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기거나 급수가 필요한 곳도 있는 상황입니다.
일상으로의 복귀에 모두들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롭던 마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에는 앞으로 갈 길이 멉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오늘로 연평도가 북한의 무차별 포격 피해를 입은 지 한 달이 됩니다.
복구작업이 진행되면서 200명의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포격 이전, 평화롭던 모습을 되찾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한 달 동안 주민들, 참 힘든 시간을 보냈을 텐데요, 지금 연평도는 어떤 상황입니까?
<리포트>
한 달 전,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은 주민들은 여전히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복구작업에 힘을 쏟고 생업에도 다시 뛰어들면서 애써 마음의 상처를 지우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 연평도에는 전체 주민의 15% 정도인 194명이 머물고 있는데요, 풍랑주의보 탓에 바다에 나가지는 못하지만 어망을 손질하고 굴을 따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 면사무소를 찾아 구호품을 지급받고, 각종 지원 혜택도 신청하는 등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한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복구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격으로 부서진 주택들의 깨진 유리창을 갈아 끼우고 출입문을 바꾸는 작업은 전체의 26% 정도 이뤄진 상태입니다.
또 임시주택 15동이 완공됐고 추가로 짓는 24동도 오늘 하수관로 공사를 시작하는 등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기와 통신, 수도 등 기반시설은 대부분 복구가 됐지만 전력 소모가 많아지면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기거나 급수가 필요한 곳도 있는 상황입니다.
일상으로의 복귀에 모두들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롭던 마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에는 앞으로 갈 길이 멉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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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포격’ 한달, 연평도 피해 복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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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3 13:26:54
<앵커 멘트>
오늘로 연평도가 북한의 무차별 포격 피해를 입은 지 한 달이 됩니다.
복구작업이 진행되면서 200명의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포격 이전, 평화롭던 모습을 되찾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한 달 동안 주민들, 참 힘든 시간을 보냈을 텐데요, 지금 연평도는 어떤 상황입니까?
<리포트>
한 달 전,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은 주민들은 여전히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복구작업에 힘을 쏟고 생업에도 다시 뛰어들면서 애써 마음의 상처를 지우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 연평도에는 전체 주민의 15% 정도인 194명이 머물고 있는데요, 풍랑주의보 탓에 바다에 나가지는 못하지만 어망을 손질하고 굴을 따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 면사무소를 찾아 구호품을 지급받고, 각종 지원 혜택도 신청하는 등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한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복구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격으로 부서진 주택들의 깨진 유리창을 갈아 끼우고 출입문을 바꾸는 작업은 전체의 26% 정도 이뤄진 상태입니다.
또 임시주택 15동이 완공됐고 추가로 짓는 24동도 오늘 하수관로 공사를 시작하는 등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기와 통신, 수도 등 기반시설은 대부분 복구가 됐지만 전력 소모가 많아지면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기거나 급수가 필요한 곳도 있는 상황입니다.
일상으로의 복귀에 모두들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롭던 마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에는 앞으로 갈 길이 멉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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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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