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모집 마감…“하향 안전 지원 뚜렷”

입력 2010.12.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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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이 어제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마쳤습니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는 대체로 하향 안전 지원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대학 가운데 올해 정시 모집 정원을 줄였던 연세대는 평균 경쟁률이 5.33대 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고려대는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한 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평균 경쟁률 4.41대 1로 3년 연속 소폭 하락했습니다.

서강대와 성균관대는 지난해보다 높은 약 5.7대 1을 기록했습니다.

한양대는 '가'군이 3.67대 1, '나'군은 5.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올해 정시 모집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전 지원 추세가 나타나면서 중하위권 학과를 중심으로 경쟁률이 높았다고 입시 관련 업체들은 분석했습니다.

이는 올해 수험생 숫자가 증가하고 정시 모집 정원은 줄어든데다, 수능이 어려웠던 점 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건국대와 국민대, 숙명여대 등은 오늘까지 정시 모집 원서를 접수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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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 모집 마감…“하향 안전 지원 뚜렷”
    • 입력 2010-12-23 13:26:59
    뉴스 12
<앵커 멘트>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이 어제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마쳤습니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는 대체로 하향 안전 지원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대학 가운데 올해 정시 모집 정원을 줄였던 연세대는 평균 경쟁률이 5.33대 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고려대는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한 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평균 경쟁률 4.41대 1로 3년 연속 소폭 하락했습니다. 서강대와 성균관대는 지난해보다 높은 약 5.7대 1을 기록했습니다. 한양대는 '가'군이 3.67대 1, '나'군은 5.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올해 정시 모집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전 지원 추세가 나타나면서 중하위권 학과를 중심으로 경쟁률이 높았다고 입시 관련 업체들은 분석했습니다. 이는 올해 수험생 숫자가 증가하고 정시 모집 정원은 줄어든데다, 수능이 어려웠던 점 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건국대와 국민대, 숙명여대 등은 오늘까지 정시 모집 원서를 접수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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