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12년 대선 정국 개입 시도할 것”

입력 2010.12.23 (13:52) 수정 2010.12.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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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대선을 앞둔 내년 북한이 군사적인 압박을 통해  남한 선거 정국에 개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한 대북소식통은 오늘,  통일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북한이 남한 내 전쟁 세력과 평화세력의  대결구도를 조장해  반미. 반보수 대연합을 통한  한나라당의 선거 패배를 유도하려  애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은 이를 위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후계자 김정은의 업적 쌓기나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대남 무력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경제강국 건설을 위한  실리확보 차원에서 남한으로부터  인도적 지원을 받기 위해  평화적 공세를 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의 건강을 묻는 질문에  통치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평가했으며, 북한 급변 사태 가능성에 대해선 북한은 경제는 어렵지만,  통제 시스템은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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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2012년 대선 정국 개입 시도할 것”
    • 입력 2010-12-23 13:52:09
    • 수정2010-12-23 14:04:06
    정치
 2012년 대선을 앞둔 내년 북한이 군사적인 압박을 통해  남한 선거 정국에 개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한 대북소식통은 오늘,  통일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북한이 남한 내 전쟁 세력과 평화세력의  대결구도를 조장해  반미. 반보수 대연합을 통한  한나라당의 선거 패배를 유도하려  애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은 이를 위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후계자 김정은의 업적 쌓기나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대남 무력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경제강국 건설을 위한  실리확보 차원에서 남한으로부터  인도적 지원을 받기 위해  평화적 공세를 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의 건강을 묻는 질문에  통치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평가했으며, 북한 급변 사태 가능성에 대해선 북한은 경제는 어렵지만,  통제 시스템은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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