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위조 중국 유학생 등 검거

해외 여행객의 신용카드 정보로 위조 카드를 만들어 사용한 중국인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중국인 룡모 씨 등 5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들은 지난 6월,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한국인의 신용카드 사용 정보를 구입한 뒤, 카드 리더기 등을 이용해 불법 복제 카드 42장을 만들어 8천 5백여만 원 어치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점조직 형태의 국제 신용카드 위조 조직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