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새해부터 전국 기초단체 순회 계획”

입력 2010.12.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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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단독 처리에 반발해 새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국민을 설득하고 민심을 들어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새해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 234곳을 하루에 3~4곳씩 돌며, 국민의 손을 잡아주고 애환을 함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선 일부 의원들이 원 포인트 본 회의라도 열어 가축 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당 정책위원회의 검토 결과 구제역이 이미 퍼진 만큼 예방보다는 보상을 강화하도록 법안을 다시 손질하자는 의견이 있어 내일 지도부 회의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해경과 중국 어선의 충돌에 대해서는 우리 해경이 충돌 동영상을 제시해 중국 정부를 납득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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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새해부터 전국 기초단체 순회 계획”
    • 입력 2010-12-23 15:06:34
    정치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단독 처리에 반발해 새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국민을 설득하고 민심을 들어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새해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 234곳을 하루에 3~4곳씩 돌며, 국민의 손을 잡아주고 애환을 함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선 일부 의원들이 원 포인트 본 회의라도 열어 가축 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당 정책위원회의 검토 결과 구제역이 이미 퍼진 만큼 예방보다는 보상을 강화하도록 법안을 다시 손질하자는 의견이 있어 내일 지도부 회의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해경과 중국 어선의 충돌에 대해서는 우리 해경이 충돌 동영상을 제시해 중국 정부를 납득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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