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체벌대신 유급제가 좋은 방법될 수 있어”

입력 2010.12.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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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은 학교 체벌금지와 관련해 적당히 기강을 잡기 위해선 유급제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오늘 특성화고교인 한양공고를 찾아 교사, 학부모와 간담회를 함께한 자리에서 체벌금지로 혼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듣고 유급제를 검토해보라고 동행한 교육부 관계자에게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교육 과정 개편안이 인문계 위주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다른 고등학교에도 가서 의견을 들어보고 공통된 사항이면 교육부에 검토하도록 건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는 인생은 등산과 똑같다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내가 이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인생의 전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방문은 내년부터 `서민희망 3대 핵심 예산'으로 특성화고에 대한 학비 전액지원 등이 신설됨에 따라 직접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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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오 “체벌대신 유급제가 좋은 방법될 수 있어”
    • 입력 2010-12-23 16:06:12
    정치
이재오 특임장관은 학교 체벌금지와 관련해 적당히 기강을 잡기 위해선 유급제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오늘 특성화고교인 한양공고를 찾아 교사, 학부모와 간담회를 함께한 자리에서 체벌금지로 혼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듣고 유급제를 검토해보라고 동행한 교육부 관계자에게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교육 과정 개편안이 인문계 위주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다른 고등학교에도 가서 의견을 들어보고 공통된 사항이면 교육부에 검토하도록 건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는 인생은 등산과 똑같다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내가 이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인생의 전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방문은 내년부터 `서민희망 3대 핵심 예산'으로 특성화고에 대한 학비 전액지원 등이 신설됨에 따라 직접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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