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적십자 아이티구호성금 관리 문제없어”

입력 2010.12.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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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대한적십자사가 아이티 지진구호성금을 부적절하게 관리,사용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적십자사를 감사한 결과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적십자사가 구호성금 96억원 가운데 66억원을 정기예금에 예치한 것은 맞지만 중장기적인 집행이 예상되는 구호성금을 정기예금에 넣어두고 있는 것을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에 따른 구호사업의 적시성을 놓친 것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아이티 현지에 파견된 긴급의료단이 고급호텔에서 투숙하는 등 성금을 부당집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적십자 여비 규정을 벗어나 숙박비를 부당하게 집행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지에서 지출된 백여만원의 주류 구입비용은 적십자사에 회수조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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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적십자 아이티구호성금 관리 문제없어”
    • 입력 2010-12-23 16:53:04
    정치
감사원은 대한적십자사가 아이티 지진구호성금을 부적절하게 관리,사용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적십자사를 감사한 결과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적십자사가 구호성금 96억원 가운데 66억원을 정기예금에 예치한 것은 맞지만 중장기적인 집행이 예상되는 구호성금을 정기예금에 넣어두고 있는 것을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에 따른 구호사업의 적시성을 놓친 것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아이티 현지에 파견된 긴급의료단이 고급호텔에서 투숙하는 등 성금을 부당집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적십자 여비 규정을 벗어나 숙박비를 부당하게 집행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지에서 지출된 백여만원의 주류 구입비용은 적십자사에 회수조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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