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경기고, 아이스하키 결승 격돌

입력 2010.12.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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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고교아이스하키리그 왕중왕전 챔피언을 놓고 경복고와 경기고가 맞대결을 펼친다.

경복고는 23일 오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광성고를 연장 혈투 끝에 5-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승부는 최고 고교팀간 경기답게 줄곧 접전 양상을 보였다.

경복고는 3-2로 앞선 채 2피리어드를 마쳤지만 3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광성고에 내리 두 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3피리어드 중반 이호성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몰고 간 경복고는 연장 4분5초 윤상원의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복고는 전날 중동고를 물리친 2차리그 우승팀 경기고와 27일 왕중왕 자리를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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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경기고, 아이스하키 결승 격돌
    • 입력 2010-12-23 21:27:02
    연합뉴스
2010 고교아이스하키리그 왕중왕전 챔피언을 놓고 경복고와 경기고가 맞대결을 펼친다. 경복고는 23일 오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광성고를 연장 혈투 끝에 5-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승부는 최고 고교팀간 경기답게 줄곧 접전 양상을 보였다. 경복고는 3-2로 앞선 채 2피리어드를 마쳤지만 3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광성고에 내리 두 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3피리어드 중반 이호성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몰고 간 경복고는 연장 4분5초 윤상원의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복고는 전날 중동고를 물리친 2차리그 우승팀 경기고와 27일 왕중왕 자리를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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