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훈련, 신형-첨단 화력 대거 동원

입력 2010.12.24 (07:02) 수정 2010.12.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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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기습 도발에 대비한 이번 합동훈련에는 다연장로켓과 K-9 자주포, F-15K 전폭기 등 우리 군의 신형 무기와 첨단 무기들이 대거 동원됐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8천개의 산탄을 1분 안에, 32Km 떨어진 곳까지 발사할 수 있는 MLRS, 즉 다연장로켓이 목표지점을 타격합니다.

축구장 서너개 정도의 면적을 한번에 초토화시킬 수 있는데, 적의 방공부대와 트럭, 경장갑차 등을 주로 격파합니다.



연평도 대응사격의 주역 K-9 자주포도 화력을 뽑냅니다.



북한의 포격 상황을 가정해 AN/TPQ 대포병레이더가 적의 포탄 발사 지점을 찾아내자 정밀 타격에 나섭니다.

최대 사거리가 40킬로미터로 일반 화포보다 2배가량 깁니다.



작전 반경이 한반도 전역에 달하는 최신예 전폭기 F-15K는 투하식 폭탄으로 적진을 섬멸시킵니다.



F-15K는 슬램이알 등 첨단 미사일을 한번에 수십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공격형 헬기인 500MD는 토우 미사일과 기관총 2천발을 무장한 채 지상군을 엄호하면서 적의 전차와 보병부대를 파괴합니다.



K-1 전차는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정밀한 사격이 가능합니다.



1분에 천 2백발 씩 발사합니다.



자체 레이더까지 갖추고 있는 국산 자주대공포인 ’비호’도 화력 시범을 보였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의 첨단 무기 백여 종과 병력 8백 명이 참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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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동훈련, 신형-첨단 화력 대거 동원
    • 입력 2010-12-24 07:02:38
    • 수정2010-12-24 13: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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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기습 도발에 대비한 이번 합동훈련에는 다연장로켓과 K-9 자주포, F-15K 전폭기 등 우리 군의 신형 무기와 첨단 무기들이 대거 동원됐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8천개의 산탄을 1분 안에, 32Km 떨어진 곳까지 발사할 수 있는 MLRS, 즉 다연장로켓이 목표지점을 타격합니다.
축구장 서너개 정도의 면적을 한번에 초토화시킬 수 있는데, 적의 방공부대와 트럭, 경장갑차 등을 주로 격파합니다.

연평도 대응사격의 주역 K-9 자주포도 화력을 뽑냅니다.

북한의 포격 상황을 가정해 AN/TPQ 대포병레이더가 적의 포탄 발사 지점을 찾아내자 정밀 타격에 나섭니다.
최대 사거리가 40킬로미터로 일반 화포보다 2배가량 깁니다.

작전 반경이 한반도 전역에 달하는 최신예 전폭기 F-15K는 투하식 폭탄으로 적진을 섬멸시킵니다.

F-15K는 슬램이알 등 첨단 미사일을 한번에 수십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공격형 헬기인 500MD는 토우 미사일과 기관총 2천발을 무장한 채 지상군을 엄호하면서 적의 전차와 보병부대를 파괴합니다.

K-1 전차는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정밀한 사격이 가능합니다.

1분에 천 2백발 씩 발사합니다.

자체 레이더까지 갖추고 있는 국산 자주대공포인 ’비호’도 화력 시범을 보였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의 첨단 무기 백여 종과 병력 8백 명이 참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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