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일염원 제야행사’ 강행 논란

입력 2010.12.24 (11: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파주에서 경기도가 '통일염원 제야행사'를 열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임진각 일원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야의 종 타종식과 통일염원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파주시 등은 많은 인파가 모일 경우 구제역의 전파 우려가 높아지고, 행사에 동원될 공무원 여력도 없다며 난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타종식 위주로 행사를 축소해 참여 인원이 대폭 줄것이라며, 99년부터 매년 해온 통일 염원 행사인만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도 ‘통일염원 제야행사’ 강행 논란
    • 입력 2010-12-24 11:20:48
    사회
구제역이 발생한 파주에서 경기도가 '통일염원 제야행사'를 열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임진각 일원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야의 종 타종식과 통일염원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파주시 등은 많은 인파가 모일 경우 구제역의 전파 우려가 높아지고, 행사에 동원될 공무원 여력도 없다며 난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타종식 위주로 행사를 축소해 참여 인원이 대폭 줄것이라며, 99년부터 매년 해온 통일 염원 행사인만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