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릴 정도의 추운 날씨로 동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제아무리 추운 날씨도 크리스마스를 앞둔 마음까지는 얼리지 못했습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서운 추위가 은행 거래를 마비시켰습니다.
오늘 오전 시티은행 전산센터의 냉각기가 동파되면서 전산시스템이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넷뱅킹과 자동화기기 거래 등 대부분 전산업무가 오후 내내 중단돼 은행을 찾은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녹취> "오늘 은행 업무가 안 되세요. 장애가 있어서. 죄송합니다. 추운 날 오셨는데…"
주택과 상가 등에서 동파 사고가 속출하면서 오늘 하루 서울에서만 10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파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량도 많았습니다.
오늘 한 보험회사의 경우 자동차 고장으로 인한 긴급출동신고 접수가 만 7백여 건으로 평소보다 6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추운 날씨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얼리지는 못했습니다.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에는 자녀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려는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양창원(서울시 구로동):"아이들 선물로 장난감 사 주려고 함께 와서 고르고 있습니다."
서울광장 등 도심 곳곳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히고, 캐럴 연주 등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기념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릴 정도의 추운 날씨로 동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제아무리 추운 날씨도 크리스마스를 앞둔 마음까지는 얼리지 못했습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서운 추위가 은행 거래를 마비시켰습니다.
오늘 오전 시티은행 전산센터의 냉각기가 동파되면서 전산시스템이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넷뱅킹과 자동화기기 거래 등 대부분 전산업무가 오후 내내 중단돼 은행을 찾은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녹취> "오늘 은행 업무가 안 되세요. 장애가 있어서. 죄송합니다. 추운 날 오셨는데…"
주택과 상가 등에서 동파 사고가 속출하면서 오늘 하루 서울에서만 10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파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량도 많았습니다.
오늘 한 보험회사의 경우 자동차 고장으로 인한 긴급출동신고 접수가 만 7백여 건으로 평소보다 6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추운 날씨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얼리지는 못했습니다.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에는 자녀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려는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양창원(서울시 구로동):"아이들 선물로 장난감 사 주려고 함께 와서 고르고 있습니다."
서울광장 등 도심 곳곳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히고, 캐럴 연주 등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기념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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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산망도 얼었다…동파 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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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4 22:14:34
![](/data/news/2010/12/24/2215766_30.jpg)
<앵커 멘트>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릴 정도의 추운 날씨로 동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제아무리 추운 날씨도 크리스마스를 앞둔 마음까지는 얼리지 못했습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서운 추위가 은행 거래를 마비시켰습니다.
오늘 오전 시티은행 전산센터의 냉각기가 동파되면서 전산시스템이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넷뱅킹과 자동화기기 거래 등 대부분 전산업무가 오후 내내 중단돼 은행을 찾은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녹취> "오늘 은행 업무가 안 되세요. 장애가 있어서. 죄송합니다. 추운 날 오셨는데…"
주택과 상가 등에서 동파 사고가 속출하면서 오늘 하루 서울에서만 10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파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량도 많았습니다.
오늘 한 보험회사의 경우 자동차 고장으로 인한 긴급출동신고 접수가 만 7백여 건으로 평소보다 6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추운 날씨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얼리지는 못했습니다.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에는 자녀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려는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양창원(서울시 구로동):"아이들 선물로 장난감 사 주려고 함께 와서 고르고 있습니다."
서울광장 등 도심 곳곳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히고, 캐럴 연주 등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기념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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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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