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추위 절정…서해안 밤부터 강한 눈

입력 2010.12.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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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탄절에 몰아닥친 강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밤부터는 서해안지역에 다시 강한 눈발이 날리면서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째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성탄절인 오늘 아침에도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계속 밀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8도, 광주 영하 1도 등 전국이 대부분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아침에도 기세가 조금 누그러지긴 하겠지만 추운 날씨가 이어지져 강원도 철원은 영하 15도, 서울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인 모레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여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찬바람이 만든 눈구름의 영향으로 밤새 호남 서해안지역엔 10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눈발이 약해지면서 호남 서해안의 대설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밤부터는 다시 강한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과 호남의 서해안, 제주 산간에 5에서 최고 20cm, 충청 내륙과 그밖의 호남지방, 제주 해안지역에 3에서 8cm가량입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 등 중부지방과 영남 내륙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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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추위 절정…서해안 밤부터 강한 눈
    • 입력 2010-12-25 1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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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탄절에 몰아닥친 강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밤부터는 서해안지역에 다시 강한 눈발이 날리면서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째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성탄절인 오늘 아침에도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계속 밀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8도, 광주 영하 1도 등 전국이 대부분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아침에도 기세가 조금 누그러지긴 하겠지만 추운 날씨가 이어지져 강원도 철원은 영하 15도, 서울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인 모레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여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찬바람이 만든 눈구름의 영향으로 밤새 호남 서해안지역엔 10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눈발이 약해지면서 호남 서해안의 대설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밤부터는 다시 강한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과 호남의 서해안, 제주 산간에 5에서 최고 20cm, 충청 내륙과 그밖의 호남지방, 제주 해안지역에 3에서 8cm가량입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 등 중부지방과 영남 내륙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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