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전략硏 “북 도발 지속…선제적 대화 제의 검토”

입력 2010.12.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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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오늘 발간한 '연례 정세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도 북한의 도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에 강력한 군사적 억제력을 갖추는 한편, 선제적으로 대화를 제의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해상 군사적 충돌의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군사회담, 그리고 남북관계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제시했습니다.

안보전략연구소는 내년에 6자회담이 재개되면 북한이 핵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화체체 제시함으로써 포괄적인 해결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동북아 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G2 체제 부상으로 강화된 동맹구도가, 중단기적으로 동북아 다자안보 논의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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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전략硏 “북 도발 지속…선제적 대화 제의 검토”
    • 입력 2010-12-26 14:22:33
    정치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오늘 발간한 '연례 정세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도 북한의 도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에 강력한 군사적 억제력을 갖추는 한편, 선제적으로 대화를 제의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해상 군사적 충돌의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군사회담, 그리고 남북관계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제시했습니다. 안보전략연구소는 내년에 6자회담이 재개되면 북한이 핵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화체체 제시함으로써 포괄적인 해결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동북아 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G2 체제 부상으로 강화된 동맹구도가, 중단기적으로 동북아 다자안보 논의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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