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올해 마지막주 전국 23곳서 해상사격훈련”

군 당국이 다음 주에 전국 해상 20여 곳에서 사격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이 제공하는 항행경보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내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동해와 서해, 남해 23곳에서 사격훈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해가 격렬비열도 북방, 안마도 남서방, 미여도 근해, 흑산도 남서방를 포함해 12곳으로 가장 많고, 동해는 거진 동방, 포항 동북방, 울릉도 근해을 포함해 5곳, 남해가 육지도 남동방, 서귀포 근해, 거제도 남동방를 비롯해 6곳입니다.

이번 주에는 백령도와 연평도를 포함해 서북도서 지역에서의 해상사격훈련은 계획돼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