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20cm 폭설…중부 밤부터 눈

입력 2010.12.27 (13: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부 내륙지역에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대부분 그쳤고, 추위도 누그러졌지만, 오늘 밤 중부지방부터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서해안과 남부 내륙지역에는 강한 눈발이 이어지면서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한때 대설경보까지 내려진 전북 전주는 20.3cm, 서산과 군산 17.3, 대구도 2.6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아침까지 계속된 한파로 곳곳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에 큰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주말 내내 이어진 매서운 한파는 점차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최고기온이 영상 2도까지 올라가는 등 나흘 만에 전국의 기온이 대부분 영상을 회복하겠습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오늘 밤 서울, 경기지역부터 다시 눈이 오기 시작해 내일은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까지 눈이 확대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과 전북 내륙지역이 2에서 5cm, 서울과 경기 서부, 그 밖의 남부 내륙은 1에서 3cm가량입니다.

서울, 경기지역의 눈은 내일 오전에 그치겠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내일 출근길은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이번 주에는 눈이 잦아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지방에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눈이 그친 뒤 금요일부터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지는 세밑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부 20cm 폭설…중부 밤부터 눈
    • 입력 2010-12-27 13:10:22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부 내륙지역에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대부분 그쳤고, 추위도 누그러졌지만, 오늘 밤 중부지방부터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서해안과 남부 내륙지역에는 강한 눈발이 이어지면서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한때 대설경보까지 내려진 전북 전주는 20.3cm, 서산과 군산 17.3, 대구도 2.6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아침까지 계속된 한파로 곳곳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에 큰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주말 내내 이어진 매서운 한파는 점차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최고기온이 영상 2도까지 올라가는 등 나흘 만에 전국의 기온이 대부분 영상을 회복하겠습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오늘 밤 서울, 경기지역부터 다시 눈이 오기 시작해 내일은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까지 눈이 확대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과 전북 내륙지역이 2에서 5cm, 서울과 경기 서부, 그 밖의 남부 내륙은 1에서 3cm가량입니다. 서울, 경기지역의 눈은 내일 오전에 그치겠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내일 출근길은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이번 주에는 눈이 잦아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지방에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눈이 그친 뒤 금요일부터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지는 세밑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