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4대강 사업은 친환경적으로 진행”

입력 2010.12.27 (13:10) 수정 2010.12.27 (15: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4대강 사업은 친환경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연평도 등 서해 5도에 5천톤급 군함이나 해경 함정이 정박할 수 있는 접안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이면 사실상 완공되는 4대강 사업이 친환경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4대강 사업은 물 부족 문제 해결과 수질 개선,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완성된 모습을 보면 그동안 반대했던 사람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해로 인해 1년에 17조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하고, 교통사고로 11조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면서 자연재해와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때 연평도의 접안 시설이 열악해 대형 해경함정이 정박할 수 없었던 점을 감안해 서해 5도와 울릉도 등 낙도의 주요항구 10곳에 대해 5천톤급 군함이나 해경함정이 접안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이들 10개 항구를 국가관리항으로 지정해 국가위기 상황시 대처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환경부 업무보고에서는 앞으로 국가 미래의 성패는 어떻게 기후변화에 대비하면서 친환경적으로 경제성장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4대강 사업은 친환경적으로 진행”
    • 입력 2010-12-27 13:10:25
    • 수정2010-12-27 15:56:22
    뉴스 12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4대강 사업은 친환경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연평도 등 서해 5도에 5천톤급 군함이나 해경 함정이 정박할 수 있는 접안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이면 사실상 완공되는 4대강 사업이 친환경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4대강 사업은 물 부족 문제 해결과 수질 개선,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완성된 모습을 보면 그동안 반대했던 사람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해로 인해 1년에 17조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하고, 교통사고로 11조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면서 자연재해와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때 연평도의 접안 시설이 열악해 대형 해경함정이 정박할 수 없었던 점을 감안해 서해 5도와 울릉도 등 낙도의 주요항구 10곳에 대해 5천톤급 군함이나 해경함정이 접안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이들 10개 항구를 국가관리항으로 지정해 국가위기 상황시 대처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환경부 업무보고에서는 앞으로 국가 미래의 성패는 어떻게 기후변화에 대비하면서 친환경적으로 경제성장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