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강력한 대응만이 전쟁 억제”

입력 2010.12.27 (13:10) 수정 2010.12.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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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라디오 연설에서 북한의 무력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할 때 오히려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안보 문제를 올해 마지막 라디오 연설의 핵심 주제로 다뤘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참으면 이 땅의 평화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북한은 우리의 인내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오판하고 도발을 자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우리는 이제 무력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만이 도리어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어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결코 전쟁을 막을 수 없고, 어떤 위험도 무릅쓸 각오가 있으면 오히려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이제 우리 군은 철통같이 국토를 지키면서 공격을 받을 때는 가차없이 대응해야 합니다”

천안함 사태 때는 이념이나 정치적 이해 관계에 따라 과학적인 조사 결과조차 부정하는 일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안보 앞에서는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우리 국민이 하나되어 단합된 힘을 보이면 북한은 감히 도전할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값진 교훈도 얻었다면서 더 이상 북한에 끌려다녀서는 안보도 평화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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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강력한 대응만이 전쟁 억제”
    • 입력 2010-12-27 13:10:26
    • 수정2010-12-27 1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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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라디오 연설에서 북한의 무력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할 때 오히려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안보 문제를 올해 마지막 라디오 연설의 핵심 주제로 다뤘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참으면 이 땅의 평화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북한은 우리의 인내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오판하고 도발을 자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우리는 이제 무력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만이 도리어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어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결코 전쟁을 막을 수 없고, 어떤 위험도 무릅쓸 각오가 있으면 오히려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이제 우리 군은 철통같이 국토를 지키면서 공격을 받을 때는 가차없이 대응해야 합니다” 천안함 사태 때는 이념이나 정치적 이해 관계에 따라 과학적인 조사 결과조차 부정하는 일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안보 앞에서는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우리 국민이 하나되어 단합된 힘을 보이면 북한은 감히 도전할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값진 교훈도 얻었다면서 더 이상 북한에 끌려다녀서는 안보도 평화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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