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박주영 공백 ‘영건 활용’

입력 2010.12.27 (22:04) 수정 2010.12.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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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 장소인 아랍에미리트연합에 도착했습니다.



공격의 핵 박주영의 이탈로 대표팀 내 젊은 공격수들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안컵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입성한 17명의 태극전사들.



하지만, 부상을 당한 박주영의 갑작스런 이탈 탓인지 표정이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축구 국가대표) : "주영이가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데... 조직력으로 주영이 공백 메우겠습니다."



해결사를 잃은 조광래 감독은 고민 끝에 두 가지 공격 옵션을 준비했습니다.



박주영이 위치하려던 쳐진 공격수 자리에 박지성을 포진시키고, 좌우 측면에는 김보경과 이청용, 최전방에는 지동원을 내세워 아시안컵을 대비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또 다른 계획으로는 지동원을 중앙으로 내리고, 박지성과 이청용을 측면에, 그리고 유병수나 김신욱 중 한 명을 최전방으로 올릴 구상도 갖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A매치 데뷔골에 도전하는 스무살 안팎 공격수들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 "젊은 공격수에게 기회다. 주영 이상 플레이로 새 스타 나타나는 계기 될 것."



대표팀은 첫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젊은 공격수들의 활용 방안 극대화를 모색하게 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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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래호, 박주영 공백 ‘영건 활용’
    • 입력 2010-12-27 22:04:53
    • 수정2010-12-29 23: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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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 장소인 아랍에미리트연합에 도착했습니다.

공격의 핵 박주영의 이탈로 대표팀 내 젊은 공격수들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안컵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입성한 17명의 태극전사들.

하지만, 부상을 당한 박주영의 갑작스런 이탈 탓인지 표정이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축구 국가대표) : "주영이가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데... 조직력으로 주영이 공백 메우겠습니다."

해결사를 잃은 조광래 감독은 고민 끝에 두 가지 공격 옵션을 준비했습니다.

박주영이 위치하려던 쳐진 공격수 자리에 박지성을 포진시키고, 좌우 측면에는 김보경과 이청용, 최전방에는 지동원을 내세워 아시안컵을 대비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또 다른 계획으로는 지동원을 중앙으로 내리고, 박지성과 이청용을 측면에, 그리고 유병수나 김신욱 중 한 명을 최전방으로 올릴 구상도 갖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A매치 데뷔골에 도전하는 스무살 안팎 공격수들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 "젊은 공격수에게 기회다. 주영 이상 플레이로 새 스타 나타나는 계기 될 것."

대표팀은 첫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젊은 공격수들의 활용 방안 극대화를 모색하게 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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