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여파’ 목포·완도 해맞이 취소

입력 2010.12.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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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와 완도에서 예정된 새해 '해맞이 축제'가 구제역 여파로 취소됐다.

목포시는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씨월드고속훼리㈜ 소속 1만7천t급 호화 크루즈 여객선 퀸메리호 선상에서 펼쳐질 선상 해맞이 축제를 구제역 확산을 막고자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새해 첫날 오전 5시부터 3시간30분 동안 선상에서 장엄하게 떠오를 일출과 함께 목포시립합창단, 해군 제3함대 군악대 공연, 해맞이 타악 공연, 해맞이 길놀이, 신년 토정비결 및 신년 가훈 써주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계획이었다.

배 위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2천석의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해맞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오메가(Ω) 일출'로 유명한 완도 해맞이 축제도 취소됐다.

완도군은 오는 31일부터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일출 기원제, 북소리 공연, 소망기원 연날리기, 신년 덕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해맞이 축제를 열 예정이었다.

축제를 앞두고 실시했던 완도타워 입장객 공모도 중단됐다.

다도해 일출공원은 완도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섬과 섬 사이에서 떠오르는 오메가 일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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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여파’ 목포·완도 해맞이 취소
    • 입력 2010-12-28 13:35:34
    연합뉴스
전남 목포와 완도에서 예정된 새해 '해맞이 축제'가 구제역 여파로 취소됐다. 목포시는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씨월드고속훼리㈜ 소속 1만7천t급 호화 크루즈 여객선 퀸메리호 선상에서 펼쳐질 선상 해맞이 축제를 구제역 확산을 막고자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새해 첫날 오전 5시부터 3시간30분 동안 선상에서 장엄하게 떠오를 일출과 함께 목포시립합창단, 해군 제3함대 군악대 공연, 해맞이 타악 공연, 해맞이 길놀이, 신년 토정비결 및 신년 가훈 써주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계획이었다. 배 위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2천석의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해맞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오메가(Ω) 일출'로 유명한 완도 해맞이 축제도 취소됐다. 완도군은 오는 31일부터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일출 기원제, 북소리 공연, 소망기원 연날리기, 신년 덕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해맞이 축제를 열 예정이었다. 축제를 앞두고 실시했던 완도타워 입장객 공모도 중단됐다. 다도해 일출공원은 완도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섬과 섬 사이에서 떠오르는 오메가 일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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