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군사기지범대위-제주시 충돌…3명 부상
입력 2010.12.29 (06:03)
수정 2010.12.2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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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농성하던 제주군사기지저지범도민대책위원회 회원들과 이들의 농성을 채증하던 제주시청 공무원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범대위 여성 회원 44살 정 모씨가 몸싸움에 떠밀리면서 국기 게양대 밑 고랑으로 추락해 얼굴을 크게 다치는 등 회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제주시청 공무원 56살 김모 씨도 바닥으로 넘어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제주시는 행정대집행으로 농성 시설을 철거했고,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민주노동당 당직자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범대위 측은 제주시장이 철거 과정을 직접 지휘했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제주 해군기지 갈등'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범대위 여성 회원 44살 정 모씨가 몸싸움에 떠밀리면서 국기 게양대 밑 고랑으로 추락해 얼굴을 크게 다치는 등 회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제주시청 공무원 56살 김모 씨도 바닥으로 넘어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제주시는 행정대집행으로 농성 시설을 철거했고,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민주노동당 당직자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범대위 측은 제주시장이 철거 과정을 직접 지휘했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제주 해군기지 갈등'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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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군사기지범대위-제주시 충돌…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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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9 06:03:52
- 수정2010-12-29 06:07:29
어젯밤 11시쯤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농성하던 제주군사기지저지범도민대책위원회 회원들과 이들의 농성을 채증하던 제주시청 공무원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범대위 여성 회원 44살 정 모씨가 몸싸움에 떠밀리면서 국기 게양대 밑 고랑으로 추락해 얼굴을 크게 다치는 등 회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제주시청 공무원 56살 김모 씨도 바닥으로 넘어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제주시는 행정대집행으로 농성 시설을 철거했고,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민주노동당 당직자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범대위 측은 제주시장이 철거 과정을 직접 지휘했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제주 해군기지 갈등'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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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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