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밤새 눈…곳곳 빙판길 주의

입력 2010.12.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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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전북지역에는 5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매서운 한파까지 기승을 부리며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 혼잡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진 기자! 지금 날씨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강한 바람과 함께 밤사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던 눈은 현재 간간이 눈발만 날리고 있습니다.

고창군에는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지만 조금 전 해제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고창 4.3 센티미터를 최고로 군산 3.2, 전주 2.8, 정읍 2.4센티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으면서 오늘 아침 한 때 무주 덕유봉의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졌고 임실 영하 4.9도, 전주 영하 2.5도 등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어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차량들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늘진 건물 뒤나 이면 도로에는 아직 제설작업이 이뤄져 있지 않아 출근길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주기상대는 낮에도 찬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고 밤부터 3에서 8센티미터 서해안 지역은 최고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또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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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밤새 눈…곳곳 빙판길 주의
    • 입력 2010-12-29 07:25:3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밤사이 전북지역에는 5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매서운 한파까지 기승을 부리며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 혼잡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진 기자! 지금 날씨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강한 바람과 함께 밤사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던 눈은 현재 간간이 눈발만 날리고 있습니다. 고창군에는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지만 조금 전 해제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고창 4.3 센티미터를 최고로 군산 3.2, 전주 2.8, 정읍 2.4센티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으면서 오늘 아침 한 때 무주 덕유봉의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졌고 임실 영하 4.9도, 전주 영하 2.5도 등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어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차량들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늘진 건물 뒤나 이면 도로에는 아직 제설작업이 이뤄져 있지 않아 출근길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주기상대는 낮에도 찬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고 밤부터 3에서 8센티미터 서해안 지역은 최고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또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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