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살 이창수 ‘14년 만에 첫 3점포’

입력 2010.12.29 (07: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41살로 프로 스포츠 최고령인 이창수가, 97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14시즌 만에 첫 석점포를 터트렸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 백전노장 이창수가 프로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석점포를 성공시키는 순간입니다.

69년생으로 올해 41살. 지난 97년 데뷔 이후 14시즌 만에 처음 맛보는 감격입니다.

이번 시즌 단 4경기에 10분 31초 출전에 머무르던 이창수는 일찌감치 파울 3개를 범한 문태영 대신 투입돼 2쿼터에만 4리바운드를 잡아내더니, 2쿼터 막판 생애 처음 석점포까지 터트리며 맹활약했습니다.

축구와 야구, 배구까지 프로 스포츠 최고령 이창수의 투혼은 잔잔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창수의 노장 투혼에다 왼손으로도 골을 만들어낸 득점 기계, 문태영이 22득점을 올린 LG는 오리온스전에서 12연승했습니다.

12승 12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한 LG는 공동 6위로 올라섰습니다.

주희정, 김효범, 레더가 고르게 활약한 SK는 모비스에 71대 6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모비스의 양동근은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3만여표로 최다 득표 1위를 달렸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1살 이창수 ‘14년 만에 첫 3점포’
    • 입력 2010-12-29 07:25:4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41살로 프로 스포츠 최고령인 이창수가, 97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14시즌 만에 첫 석점포를 터트렸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 백전노장 이창수가 프로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석점포를 성공시키는 순간입니다. 69년생으로 올해 41살. 지난 97년 데뷔 이후 14시즌 만에 처음 맛보는 감격입니다. 이번 시즌 단 4경기에 10분 31초 출전에 머무르던 이창수는 일찌감치 파울 3개를 범한 문태영 대신 투입돼 2쿼터에만 4리바운드를 잡아내더니, 2쿼터 막판 생애 처음 석점포까지 터트리며 맹활약했습니다. 축구와 야구, 배구까지 프로 스포츠 최고령 이창수의 투혼은 잔잔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창수의 노장 투혼에다 왼손으로도 골을 만들어낸 득점 기계, 문태영이 22득점을 올린 LG는 오리온스전에서 12연승했습니다. 12승 12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한 LG는 공동 6위로 올라섰습니다. 주희정, 김효범, 레더가 고르게 활약한 SK는 모비스에 71대 6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모비스의 양동근은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3만여표로 최다 득표 1위를 달렸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