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란에 대포동 2호 제공 비밀 교섭”

입력 2010.12.29 (11:42) 수정 2010.12.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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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이란에 장거리 탄도 미사일인 대포동 2호를 제공하는 문제를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이란 측 교섭 대표단인 '샤히드 헤마트 산업그룹' 간부들이 지난 10월 상순과 이달 상순 두차례 평양을 방북했으며, 대포동 2호의 본체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사거리 연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과 이란이 중거리 미사일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서 협력하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데 대해 이 정보 관계자가 경계심을 나타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일본 주재 이란대사관은 "이란과 북한 사이에는 탄도 미사일을 비롯해 어떤 군사협력 관계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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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이란에 대포동 2호 제공 비밀 교섭”
    • 입력 2010-12-29 11:42:01
    • 수정2010-12-29 16:01:31
    국제
한이 이란에 장거리 탄도 미사일인 대포동 2호를 제공하는 문제를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이란 측 교섭 대표단인 '샤히드 헤마트 산업그룹' 간부들이 지난 10월 상순과 이달 상순 두차례 평양을 방북했으며, 대포동 2호의 본체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사거리 연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과 이란이 중거리 미사일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서 협력하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데 대해 이 정보 관계자가 경계심을 나타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일본 주재 이란대사관은 "이란과 북한 사이에는 탄도 미사일을 비롯해 어떤 군사협력 관계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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