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은 내년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을 규탄하는 결의안 채택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팔레스타인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사에브 에레카트 팔레스타인 최고 협상대표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새해가 되면 아랍 동맹국들이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행위는 불법이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선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 같은 조치가 별다른 실질적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통해 국제사회가 중동평화를 진지하게 추구하지 않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심각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9월부터 미국의 중재로 시작된 중동 평화회담이 점령지 정착촌 건설을 둘러싼 이견으로 3개월 넘게 중단된 데 대한 불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에브 에레카트 팔레스타인 최고 협상대표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새해가 되면 아랍 동맹국들이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행위는 불법이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선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 같은 조치가 별다른 실질적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통해 국제사회가 중동평화를 진지하게 추구하지 않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심각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9월부터 미국의 중재로 시작된 중동 평화회담이 점령지 정착촌 건설을 둘러싼 이견으로 3개월 넘게 중단된 데 대한 불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팔, 이스라엘 정착촌 안보리 규탄결의안 추진
-
- 입력 2010-12-30 06:18:25
팔레스타인은 내년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을 규탄하는 결의안 채택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팔레스타인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사에브 에레카트 팔레스타인 최고 협상대표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새해가 되면 아랍 동맹국들이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행위는 불법이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선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 같은 조치가 별다른 실질적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통해 국제사회가 중동평화를 진지하게 추구하지 않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심각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9월부터 미국의 중재로 시작된 중동 평화회담이 점령지 정착촌 건설을 둘러싼 이견으로 3개월 넘게 중단된 데 대한 불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
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범기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