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은퇴선수회 출범

입력 2010.12.30 (10:59) 수정 2010.12.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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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가 최근 은퇴선수회를 발족했다.



은퇴 선수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은퇴선수회 2년 임기 초대 회장에는 2000년 선수협회 출범 당시 1대 회장을 맡은 송진우 한화 투수코치가 뽑혔다.



방송 해설가로 변신한 마해영이 상임이사에, 조원우 롯데 외야 수비코치가 감사에 선임됐다.



선수협회는 30일 은퇴선수협회가 발족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송 코치는 "이틀 전 스무명 정도가 모여 은퇴선수 모임 결성의 취지와 앞으로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여기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협회 태동 10년을 맞아 그간 선수협회 기금(회비)을 냈던 선수들을 은퇴 후에도 선수협회에서 계속 관리를 해주자는 얘기가 있었고 그래서 은퇴선수회가 출범했다. 야구 게임 업체에서 받는 초상권료 등을 바탕으로 기금을 쌓아 은퇴 선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57명 가량 가입한 은퇴선수회는 은퇴 선수가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게끔 뒷받침할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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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선수협, 은퇴선수회 출범
    • 입력 2010-12-30 10:59:15
    • 수정2010-12-30 11:01:27
    연합뉴스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가 최근 은퇴선수회를 발족했다.

은퇴 선수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은퇴선수회 2년 임기 초대 회장에는 2000년 선수협회 출범 당시 1대 회장을 맡은 송진우 한화 투수코치가 뽑혔다.

방송 해설가로 변신한 마해영이 상임이사에, 조원우 롯데 외야 수비코치가 감사에 선임됐다.

선수협회는 30일 은퇴선수협회가 발족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송 코치는 "이틀 전 스무명 정도가 모여 은퇴선수 모임 결성의 취지와 앞으로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여기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협회 태동 10년을 맞아 그간 선수협회 기금(회비)을 냈던 선수들을 은퇴 후에도 선수협회에서 계속 관리를 해주자는 얘기가 있었고 그래서 은퇴선수회가 출범했다. 야구 게임 업체에서 받는 초상권료 등을 바탕으로 기금을 쌓아 은퇴 선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57명 가량 가입한 은퇴선수회는 은퇴 선수가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게끔 뒷받침할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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