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지원금 15억 원 허위로 타낸 일당 검거
입력 2010.12.30 (16:52)
수정 2010.12.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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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경찰서는 귀농할 것처럼 속여 정착 지원금 15억여 원을 받아 챙긴 46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부동산 업자 52살 박 모 씨와 농어촌공사 직원 47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2007년 12월 부동산 업자와 짜고 전남 고흥군의 준농지 만 제곱미터를 시세의 열 배 가까이 주고 산 것처럼 꾸며 4천여만 원의 지원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농어촌공사 직원 김 씨는 박 씨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현지 실사를 하지 않고 조작된 서류를 통과시켜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 일당은 이 같은 수법으로 고흥과 보성 등지에서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 40여 차례에 걸쳐 정부의 귀농 지원금 15억여 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는 2007년 12월 부동산 업자와 짜고 전남 고흥군의 준농지 만 제곱미터를 시세의 열 배 가까이 주고 산 것처럼 꾸며 4천여만 원의 지원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농어촌공사 직원 김 씨는 박 씨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현지 실사를 하지 않고 조작된 서류를 통과시켜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 일당은 이 같은 수법으로 고흥과 보성 등지에서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 40여 차례에 걸쳐 정부의 귀농 지원금 15억여 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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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 지원금 15억 원 허위로 타낸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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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30 16:52:37
- 수정2010-12-30 17:00:46
전남 순천경찰서는 귀농할 것처럼 속여 정착 지원금 15억여 원을 받아 챙긴 46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부동산 업자 52살 박 모 씨와 농어촌공사 직원 47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2007년 12월 부동산 업자와 짜고 전남 고흥군의 준농지 만 제곱미터를 시세의 열 배 가까이 주고 산 것처럼 꾸며 4천여만 원의 지원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농어촌공사 직원 김 씨는 박 씨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현지 실사를 하지 않고 조작된 서류를 통과시켜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 일당은 이 같은 수법으로 고흥과 보성 등지에서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 40여 차례에 걸쳐 정부의 귀농 지원금 15억여 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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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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