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구제역 사태 조속한 해결 노력 당부

김황식 국무총리는 오늘 브라질 등 남미 3개국 순방에 앞서 정부중앙청사에 마련된 구제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방역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관련 부처와 협조 관계를 잘 유지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가축 매몰과 이동 통제 등으로 피해를 본 농가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원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이번 사태가 끝나면 살처분이 최선인지, 다른 개선책은 없는지 이번 사태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잘 챙겨서 개선할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조류인플루엔자처럼 상시 감시 체제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출입국 감시도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