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평가전, ‘젊은 공격수’ 빛났다

입력 2010.12.31 (07:25) 수정 2010.12.3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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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지동원의 결승골로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이겼습니다.



나란히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지동원과 손흥민 등 젊은 공격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던 대표팀이 후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막내 손흥민이 투입되기가 무섭게 수차례 기회를 만들어냈고, 역시 교체로 들어온 유병수는 정확한 헤딩슛으로 시리아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37분, 지동원이 극적인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구자철을 시작으로 유병수를 거친 공을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A매치 첫 출전 경기에서 터뜨린 깜짝 데뷔골이었습니다.



<인터뷰> 지동원(축구 국가대표) : “뛰게 될 줄도, 골 넣을 줄도 몰랐는데 넣어서 너무 기쁘고 이게 좋은 계기가..”



우리나라는 시리아를 1대 0으로 꺾고, 올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박주영의 공백을 메우는 젊은 공격수들의 활약은 아시안컵을 앞둔 대표팀에 큰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 “지동원, 손흥민 등 젊은 공격수들이 후반에 잘해줬다”



대표팀은 다음달 4일 현지 클럽팀과 한 차례 더 연습 경기를 치른 뒤, 결전지인 카타르로 향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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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평가전, ‘젊은 공격수’ 빛났다
    • 입력 2010-12-31 07:25:25
    • 수정2010-12-31 07: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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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지동원의 결승골로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이겼습니다.

나란히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지동원과 손흥민 등 젊은 공격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던 대표팀이 후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막내 손흥민이 투입되기가 무섭게 수차례 기회를 만들어냈고, 역시 교체로 들어온 유병수는 정확한 헤딩슛으로 시리아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37분, 지동원이 극적인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구자철을 시작으로 유병수를 거친 공을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A매치 첫 출전 경기에서 터뜨린 깜짝 데뷔골이었습니다.

<인터뷰> 지동원(축구 국가대표) : “뛰게 될 줄도, 골 넣을 줄도 몰랐는데 넣어서 너무 기쁘고 이게 좋은 계기가..”

우리나라는 시리아를 1대 0으로 꺾고, 올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박주영의 공백을 메우는 젊은 공격수들의 활약은 아시안컵을 앞둔 대표팀에 큰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 “지동원, 손흥민 등 젊은 공격수들이 후반에 잘해줬다”

대표팀은 다음달 4일 현지 클럽팀과 한 차례 더 연습 경기를 치른 뒤, 결전지인 카타르로 향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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