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내년 무상급식 부분적 실시

입력 2010.12.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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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부턴 서울의 일부 초등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 급식이 실시됩니다.

또 체벌 금지 후 추락한 교권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 교육청은 내년부터 공립초등학교에서 부분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교육청은 교과부가 삭감하겠다고 한 학교신설예산 1037억 원은 급식 비용으로 전용한 적이 없어 무상 급식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통 끝에 통과된 서울시 무상급식 추가예산 6백95억 원이 집행되지 않더라도 3개 학년에 대한 무상 급식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대열(교육청 기획관리실장) : "3개 학년에 대해서 그리고 자치구의 협력이 되는 부분에서 3개 학년 플러스 자치구 협력 부분까지 해서 실시할 생각에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교사의 학생 지도권한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문제 학생에겐 출석을 정지시킬 수 있고 정지 기간은 무단결석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무단 결석일이 연간 수업 일수의 3분의 1 이상이면 유급도 가능하고 그 내역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해 상급학교 진학에도 불이익을 주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옥란(중등교육정책과장) : "최악의 경우에 저희가 그런(출석정지) 경우를 생각을 해보고 있는거고요. 그래도 안되는 경우에는 대안 교육 위탁 기관을…."

이와 함께 교육청은 초중학생 학습준비물 비용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에게는 수학여행비와 수련활동비 등을, 학습부진학생에게 지도비를 보조하는 등 복지 정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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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교육청, 내년 무상급식 부분적 실시
    • 입력 2010-12-31 08: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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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부턴 서울의 일부 초등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 급식이 실시됩니다. 또 체벌 금지 후 추락한 교권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 교육청은 내년부터 공립초등학교에서 부분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교육청은 교과부가 삭감하겠다고 한 학교신설예산 1037억 원은 급식 비용으로 전용한 적이 없어 무상 급식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통 끝에 통과된 서울시 무상급식 추가예산 6백95억 원이 집행되지 않더라도 3개 학년에 대한 무상 급식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대열(교육청 기획관리실장) : "3개 학년에 대해서 그리고 자치구의 협력이 되는 부분에서 3개 학년 플러스 자치구 협력 부분까지 해서 실시할 생각에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교사의 학생 지도권한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문제 학생에겐 출석을 정지시킬 수 있고 정지 기간은 무단결석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무단 결석일이 연간 수업 일수의 3분의 1 이상이면 유급도 가능하고 그 내역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해 상급학교 진학에도 불이익을 주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옥란(중등교육정책과장) : "최악의 경우에 저희가 그런(출석정지) 경우를 생각을 해보고 있는거고요. 그래도 안되는 경우에는 대안 교육 위탁 기관을…." 이와 함께 교육청은 초중학생 학습준비물 비용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에게는 수학여행비와 수련활동비 등을, 학습부진학생에게 지도비를 보조하는 등 복지 정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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