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 대설특보…40㎝ 넘는 폭설

입력 2010.12.31 (09:50) 수정 2010.12.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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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설특보가 계속 발효중인 호남지방엔 최고 4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광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류성호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쉴새없이 쏟아지던 눈발은 잠시 주춤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대설 특보는 여전히 발효중입니다.

9시를 기해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대설 주의보 하향 조정됐습니다.

현재 전남북 7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광주전남 10개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어제부터 쌓인 눈의 양은 고창이 40.5cm를 최고로 정읍 38 강진 35.5 광주 29.2 목포 24.2 센티미터 등입니다.

밤새 내린 눈으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광주시 대촌동의 한 식당 주차장 지붕이 무너져 차량 5대가 부서졌고 빙판길 낙상사고와 차량 접촉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밤새 긴급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눈이 워낙 많이 내려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시내버스 90개 노선 가운데 37개 노선이 단축 또는 우회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전남 구례 성삼재 구간은 이틀째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폭설로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어 오늘 오전 광주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김포행 비행기 두 편이 결항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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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지방 대설특보…40㎝ 넘는 폭설
    • 입력 2010-12-31 09:50:09
    • 수정2010-12-31 13: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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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설특보가 계속 발효중인 호남지방엔 최고 4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광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류성호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쉴새없이 쏟아지던 눈발은 잠시 주춤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대설 특보는 여전히 발효중입니다. 9시를 기해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대설 주의보 하향 조정됐습니다. 현재 전남북 7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광주전남 10개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어제부터 쌓인 눈의 양은 고창이 40.5cm를 최고로 정읍 38 강진 35.5 광주 29.2 목포 24.2 센티미터 등입니다. 밤새 내린 눈으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광주시 대촌동의 한 식당 주차장 지붕이 무너져 차량 5대가 부서졌고 빙판길 낙상사고와 차량 접촉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밤새 긴급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눈이 워낙 많이 내려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시내버스 90개 노선 가운데 37개 노선이 단축 또는 우회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전남 구례 성삼재 구간은 이틀째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폭설로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어 오늘 오전 광주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김포행 비행기 두 편이 결항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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