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AI 확진…추가 살처분 하지 않기로

입력 2010.12.31 (11:36) 수정 2010.12.31 (17: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북 익산시 망성면의 한 농장에서 발생한 AI의심신고가 고병원성으로 판명 났지만 전북도와 익산시는 추가 살처분을 하지 않고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도와 익산시는 "비록 고병원성으로 판명이 났지만 이미 AI가 발병한 103농장 등 2개 농장의 닭 10만7천마리를 어제(30일) 모두 매몰처리 했고 반경 500m이내에 다른 양계장이 없어서 추가 살처분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I발병 농장을 중심으로 3㎞이내 지역 가금류의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당분간은 차단방역에 치중하면서 확산 여부를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6곳에 설치된 방역초소를 20개소로 늘려 AI의 확산을 차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내 농가에 유선으로 고병원성 AI의 발병을 알리고 자체 방역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시 이한순 축산방역 계장은 "이미 AI가 발생한 농가의 닭을 매몰처리 한 상태여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가 살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고병원성으로 드러난 만큼 망성면과 여산면, 용동면 등을 연결하는 도로 곳곳에 방역초소를 많이 설치해 입출입 차량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익산 AI 확진…추가 살처분 하지 않기로
    • 입력 2010-12-31 11:36:06
    • 수정2010-12-31 17:00:21
    연합뉴스
전북 익산시 망성면의 한 농장에서 발생한 AI의심신고가 고병원성으로 판명 났지만 전북도와 익산시는 추가 살처분을 하지 않고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도와 익산시는 "비록 고병원성으로 판명이 났지만 이미 AI가 발병한 103농장 등 2개 농장의 닭 10만7천마리를 어제(30일) 모두 매몰처리 했고 반경 500m이내에 다른 양계장이 없어서 추가 살처분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I발병 농장을 중심으로 3㎞이내 지역 가금류의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당분간은 차단방역에 치중하면서 확산 여부를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6곳에 설치된 방역초소를 20개소로 늘려 AI의 확산을 차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내 농가에 유선으로 고병원성 AI의 발병을 알리고 자체 방역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시 이한순 축산방역 계장은 "이미 AI가 발생한 농가의 닭을 매몰처리 한 상태여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가 살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고병원성으로 드러난 만큼 망성면과 여산면, 용동면 등을 연결하는 도로 곳곳에 방역초소를 많이 설치해 입출입 차량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