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기 피해 경찰 부실 수사 논란

입력 2011.01.04 (05: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기 피해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부실 수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자들의 진정을 접수받고 수사를 벌이다가, 진정인들이 진정을 취소했다는 이유로 문제의 쇼핑몰 운영자 김모 씨의 계좌에 대한 거래 정지를 풀었습니다.

김 씨는 이 틈을 타 계좌에 있던 돈을 인출해 달아났고 이후 200여 명이 1억여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진정이 접수된 직후 김 씨와 연락이 닿았고 김 씨가 피해자들에게 돈을 돌려주겠다고 말해 계좌를 풀었다며 실제로 진정을 접수한 피해자 3명이 돈을 돌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잠적한 뒤 피해자가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 사기 피해 경찰 부실 수사 논란
    • 입력 2011-01-04 05:58:24
    사회
인터넷 사기 피해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부실 수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자들의 진정을 접수받고 수사를 벌이다가, 진정인들이 진정을 취소했다는 이유로 문제의 쇼핑몰 운영자 김모 씨의 계좌에 대한 거래 정지를 풀었습니다. 김 씨는 이 틈을 타 계좌에 있던 돈을 인출해 달아났고 이후 200여 명이 1억여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진정이 접수된 직후 김 씨와 연락이 닿았고 김 씨가 피해자들에게 돈을 돌려주겠다고 말해 계좌를 풀었다며 실제로 진정을 접수한 피해자 3명이 돈을 돌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잠적한 뒤 피해자가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