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 “카타르 여름 월드컵은 미친 짓”

입력 2011.01.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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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아공월드컵에서 독일 축구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필리프 람(28.바이에른 뮌헨)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여름에 개최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강력하게 반대했다.

독일프로축구 겨울 휴식기를 맞아 카타르 도하에 캠프를 차린 바이레은 뮌헨 팀 훈련에 참가 중인 람은 4일(한국시간) 독일 스포츠뉴스 통신사인 SID와 인터뷰에서 "2022년에는 내가 현역선수가 아니라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두바이에서 독일과 아랍에미리트의 평가전에 출전했던 그는 "(중동은) 밤에도 기온이 40℃까지 오르고 습도도 아주 높아 정말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카타르는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에서 전 경기장에 에어컨 시설을 가동한다는 주장을 펼쳐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등이 개최시기를 6월에서 1월로 변경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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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 “카타르 여름 월드컵은 미친 짓”
    • 입력 2011-01-04 08:38:41
    연합뉴스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에서 독일 축구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필리프 람(28.바이에른 뮌헨)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여름에 개최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강력하게 반대했다. 독일프로축구 겨울 휴식기를 맞아 카타르 도하에 캠프를 차린 바이레은 뮌헨 팀 훈련에 참가 중인 람은 4일(한국시간) 독일 스포츠뉴스 통신사인 SID와 인터뷰에서 "2022년에는 내가 현역선수가 아니라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두바이에서 독일과 아랍에미리트의 평가전에 출전했던 그는 "(중동은) 밤에도 기온이 40℃까지 오르고 습도도 아주 높아 정말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카타르는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에서 전 경기장에 에어컨 시설을 가동한다는 주장을 펼쳐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등이 개최시기를 6월에서 1월로 변경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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