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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목공기술’ 맥 잇는다
입력 2011.01.04 (10:01)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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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전통 목공기술의 맥을 잇는다는 자부심 하나를 안고 소목장을 꿈꾸는 이들이 있습니다.

전통을 지켜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을 이화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문지르고, 자르고, 지지고, 공정 하나하나 손으로 가구를 만드는 전통공예기법, 짜맞춤입니다.

무형문화재인 조석진 명장이 30년 넘게 고집스럽게 지킨 전통기법을 이제는 제자들이 잇고 있습니다.

스승과 인연을 맺은지 12년 째.

안정된 직장도 그만두고 그저 옛 것이 좋아서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성철(전수자) : "돈을 쫓는 사람은 돈에 만족할테고 이 완성도나 이 성취감을 쫓는 사람들은 거기에 만족하니까."

스승의 충고는 여전히 따끔하지만 전통을 지키는 후배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녹취> "이게 수평이 안맞는다고, 본인이 알지? 알면 됐어. 다음에 이런 일이 없도록 해"

가족들의 반대와 불투명한 미래가 때론 힘겨운 짐으로 다가오지만 내 손으로 전통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원덕(전수자) : "가치를 알아줄 수 있는 분들이 좀 더 많아지다 보면 그 가치가 올라가게 되고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의 가치가 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전통을 살리돼 창의성을 발휘하는 시도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완규(전수자) : "내 색깔을 갖고, 찾고 그것을 일반적인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고, 그게 나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래요."

제자들은 오늘도 손이 뭉툭해질만큼 전통 짜맞춤 기술을 묵묵히 이어온 스승의 길을 함께 따라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 전통 ‘목공기술’ 맥 잇는다
    • 입력 2011-01-04 10:01:48
    930뉴스
<앵커 멘트>

우리 전통 목공기술의 맥을 잇는다는 자부심 하나를 안고 소목장을 꿈꾸는 이들이 있습니다.

전통을 지켜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을 이화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문지르고, 자르고, 지지고, 공정 하나하나 손으로 가구를 만드는 전통공예기법, 짜맞춤입니다.

무형문화재인 조석진 명장이 30년 넘게 고집스럽게 지킨 전통기법을 이제는 제자들이 잇고 있습니다.

스승과 인연을 맺은지 12년 째.

안정된 직장도 그만두고 그저 옛 것이 좋아서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성철(전수자) : "돈을 쫓는 사람은 돈에 만족할테고 이 완성도나 이 성취감을 쫓는 사람들은 거기에 만족하니까."

스승의 충고는 여전히 따끔하지만 전통을 지키는 후배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녹취> "이게 수평이 안맞는다고, 본인이 알지? 알면 됐어. 다음에 이런 일이 없도록 해"

가족들의 반대와 불투명한 미래가 때론 힘겨운 짐으로 다가오지만 내 손으로 전통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원덕(전수자) : "가치를 알아줄 수 있는 분들이 좀 더 많아지다 보면 그 가치가 올라가게 되고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의 가치가 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전통을 살리돼 창의성을 발휘하는 시도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완규(전수자) : "내 색깔을 갖고, 찾고 그것을 일반적인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고, 그게 나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래요."

제자들은 오늘도 손이 뭉툭해질만큼 전통 짜맞춤 기술을 묵묵히 이어온 스승의 길을 함께 따라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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