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세계 4강행 목표’ 출격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리는 제22회 세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5일 결단식을 하고 6일 출국한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 출전, 크로아티아,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가진 뒤 12일 스웨덴으로 이동한다.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웨덴, 폴란드, 슬로바키아, 아르헨티나, 칠레와 같은 조에 편성됐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여세를 몰아 4강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2009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제21회 대회 때 한국은 24개 나라 가운데 12위에 올랐다.

김진수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았으며 결단식은 5일 오후 4시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다.

◇제22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대표팀 명단

▲감독= 조영신(상무)
▲코치= 최석재 ▲트레이너= 조치효(인천도시개발공사) ▲물리치료사= 강석원
▲선수= 이동명 박찬영(이상 두산) 이창우(상무.이상 골키퍼) 박중규 임덕준 오윤석 이재우 정의경(이상 두산) 박찬용 김환성 유동근 엄효원 심재복(이상 인천도개공) 정수영(코로사) 윤시열(충남도청) 나승도(원광대)

◇제22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경기 일정(한국시간)

15일(토) 02시15분 대 아르헨티나
16일(일) 00시15분 대 칠레
18일(화) 04시15분 대 스웨덴
19일(수) 02시15분 대 폴란드
21일(금) 00시15분 대 슬로바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