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돼지농가 구제역 확진…진천 의심 신고

입력 2011.01.04 (10:58) 수정 2011.01.04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충북 충주에 이어 괴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청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돼지 사육농가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해당 농장 돼지 2천 700여 마리와 함께 발생지 반경 500m 이내의 소 30여 마리 대한 매몰 처분에 돌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구제역이 발생 지역 반경 10㎞ 이내의 가축 15만 5천여 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예방 백신 접종 대상을 충북 청원과 진천 두 곳에서 괴산과 증평, 음성 등 5개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괴산 돼지농가 구제역 확진…진천 의심 신고
    • 입력 2011-01-04 10:58:37
    • 수정2011-01-04 15:00:06
    사회
충북 충주에 이어 괴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청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돼지 사육농가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해당 농장 돼지 2천 700여 마리와 함께 발생지 반경 500m 이내의 소 30여 마리 대한 매몰 처분에 돌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구제역이 발생 지역 반경 10㎞ 이내의 가축 15만 5천여 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예방 백신 접종 대상을 충북 청원과 진천 두 곳에서 괴산과 증평, 음성 등 5개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