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1,500만 명 돌파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에서 재개관한 이후 5년 2개월여 만에 관람객 천5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늘 오전 11시 관람객 천5백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어 천5백만 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인 대학생 25살 이효민 씨에게 천마총 금관 복제품을 증정했습니다.

박물관 관람객은 지난 2005년 10월 용산에서 재개관한 이후 44일만에 백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2009년 5월에는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G20 서울정상회의 환영 리셉션과 업무만찬장 유치, 매머드급 전시인 '고려불화대전' 등에 힘입어 관람객이 전년보다 11% 증가한 3백4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박물관 측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