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우루과이 대통령과 통상 현안 논의

입력 2011.01.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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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지역을 순방중인 김황식 국무총리는 오늘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투자협력 등 양국 간 통상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김총리는 우루과이는 물론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포함된 비관세동맹인 메르코수르와 한국과의 협정 체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무히카 대통령은 우루과이산 쇠고기의 한국 수출 등을 매개로 한국과 우루과이 간 양자 협상론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한국은 미국과 호주 쇠고기를 수입하고 있으니 우루과이도 정해진 절차를 거치면 된다면서 양자 간 협상은 본국에 돌아가서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무이카 대통령이 양국 간 무역 불균형을 주장한 데 대해 김 총리가 한국 기업의 인력고용과 투자 등을 감안하면 균형이 맞을 수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고 배석했던 유성식 공보실장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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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우루과이 대통령과 통상 현안 논의
    • 입력 2011-01-06 10:19:05
    정치
남미지역을 순방중인 김황식 국무총리는 오늘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투자협력 등 양국 간 통상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김총리는 우루과이는 물론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포함된 비관세동맹인 메르코수르와 한국과의 협정 체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무히카 대통령은 우루과이산 쇠고기의 한국 수출 등을 매개로 한국과 우루과이 간 양자 협상론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한국은 미국과 호주 쇠고기를 수입하고 있으니 우루과이도 정해진 절차를 거치면 된다면서 양자 간 협상은 본국에 돌아가서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무이카 대통령이 양국 간 무역 불균형을 주장한 데 대해 김 총리가 한국 기업의 인력고용과 투자 등을 감안하면 균형이 맞을 수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고 배석했던 유성식 공보실장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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