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시카고, 4년만 PO ‘6분 만에 매진’

입력 2011.01.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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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시카고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홈경기 입장권이 판매 시작 6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고 시카고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입장권 판매 대행업체 '티켓마스터'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시카고 베어스 플레이오프 홈경기 입장권 판매는 10시 6분께 모두 종료됐다.

티켓마스터 측은 "판매 시스템 가동 4-6분 만에 모든 입장권이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시카고 abc 방송은 판매 개시 10분 전부터 4개의 웹 브라우저를 동시에 열어두고 대기했으나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 베어스의 홈구장인 솔저 필드의 좌석 수는 6만1천500석이지만 이 가운데 90%는 연간 회원용이고 나머지 10%에 해당하는 6천여 석만이 이날 일반에 판매됐다.

솔저필드 입장권의 원래 가격은 107달러-559달러(약 12만원-63만원). 그러나 매진 직후 입장권 재판매 사이트의 가격은 202달러-1천549달러(약 23만원-175만원)로 원래 가격의 2-3배로 껑충 뛰었으며 일부 특석 입장권 가격은 무려 5천111달러(약 575만원)까지 치솟았다.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북부지구 1위로 NFC 2번 시드(seed)를 받은 베어스는 16일 홈구장 솔저필드에서 시애틀 시호크스, 필라델피아 이글스, 지난해 수퍼볼 우승팀 뉴올리언스 세인츠 중 한 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abc 방송은 베어스의 상대팀이 결정되고 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한 기대가 커질수록 입장권 가격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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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FL 시카고, 4년만 PO ‘6분 만에 매진’
    • 입력 2011-01-06 11:02:06
    연합뉴스
4년 만에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시카고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홈경기 입장권이 판매 시작 6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고 시카고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입장권 판매 대행업체 '티켓마스터'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시카고 베어스 플레이오프 홈경기 입장권 판매는 10시 6분께 모두 종료됐다. 티켓마스터 측은 "판매 시스템 가동 4-6분 만에 모든 입장권이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시카고 abc 방송은 판매 개시 10분 전부터 4개의 웹 브라우저를 동시에 열어두고 대기했으나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 베어스의 홈구장인 솔저 필드의 좌석 수는 6만1천500석이지만 이 가운데 90%는 연간 회원용이고 나머지 10%에 해당하는 6천여 석만이 이날 일반에 판매됐다. 솔저필드 입장권의 원래 가격은 107달러-559달러(약 12만원-63만원). 그러나 매진 직후 입장권 재판매 사이트의 가격은 202달러-1천549달러(약 23만원-175만원)로 원래 가격의 2-3배로 껑충 뛰었으며 일부 특석 입장권 가격은 무려 5천111달러(약 575만원)까지 치솟았다.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북부지구 1위로 NFC 2번 시드(seed)를 받은 베어스는 16일 홈구장 솔저필드에서 시애틀 시호크스, 필라델피아 이글스, 지난해 수퍼볼 우승팀 뉴올리언스 세인츠 중 한 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abc 방송은 베어스의 상대팀이 결정되고 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한 기대가 커질수록 입장권 가격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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