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초 이승재, 차범근 축구 대상

입력 2011.01.06 (11:03) 수정 2011.01.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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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꿈나무 이승재(구리 부양초 6학년)가 차범근 SBS 축구해설위원과 소년한국일보ㆍ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제23회 차범근축구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범근축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장원직.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는 6일 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ㆍ한국여자축구연맹에서 추천한 후보 1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각종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종합 평가해 이승재를 대상 수상자로 뽑았다고 밝혔다.



이승재는 지난해 동원컵 전국 초등부 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몰아넣으며 부양초등학교의 주전 공격수로 떠올랐다. 이후 리그 왕중왕전에서도 거의 매 경기 골을 터뜨린 이승재는 팀을 왕중왕전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상(MVP)까지 거머쥐었다.



또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빗셀 고베컵 유소년 축구대회 결승 경기에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이승재는 지난해 12월 말 축구협회로부터 초등부 최우수선수상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이승우(대동초6)와 육근혁(청주 덕성초 6)이 뽑혔고, 장려상은 김종훈(전주조촌초6), 강상희(창원 상남초6), 강채림(송파초6.여)에게 돌아갔다. 지도자상은 서울 대동초등학교 축구부의 강경수 감독이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월 7일 오후 3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1층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50만원~200만원이 주어진다.



차범근축구상은 지난 1988년에 만들어진 유소년 축구상으로 매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한다. 이동국(4회)과 박지성(5회), 최태욱(6회), 김두현(7회), 기성용(13회) 등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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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양초 이승재, 차범근 축구 대상
    • 입력 2011-01-06 11:03:06
    • 수정2011-01-06 13:30:00
    연합뉴스
축구 꿈나무 이승재(구리 부양초 6학년)가 차범근 SBS 축구해설위원과 소년한국일보ㆍ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제23회 차범근축구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범근축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장원직.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는 6일 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ㆍ한국여자축구연맹에서 추천한 후보 1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각종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종합 평가해 이승재를 대상 수상자로 뽑았다고 밝혔다.

이승재는 지난해 동원컵 전국 초등부 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몰아넣으며 부양초등학교의 주전 공격수로 떠올랐다. 이후 리그 왕중왕전에서도 거의 매 경기 골을 터뜨린 이승재는 팀을 왕중왕전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상(MVP)까지 거머쥐었다.

또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빗셀 고베컵 유소년 축구대회 결승 경기에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이승재는 지난해 12월 말 축구협회로부터 초등부 최우수선수상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이승우(대동초6)와 육근혁(청주 덕성초 6)이 뽑혔고, 장려상은 김종훈(전주조촌초6), 강상희(창원 상남초6), 강채림(송파초6.여)에게 돌아갔다. 지도자상은 서울 대동초등학교 축구부의 강경수 감독이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월 7일 오후 3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1층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50만원~200만원이 주어진다.

차범근축구상은 지난 1988년에 만들어진 유소년 축구상으로 매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한다. 이동국(4회)과 박지성(5회), 최태욱(6회), 김두현(7회), 기성용(13회) 등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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