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금 담보 대출 사기단 검거

입력 2011.01.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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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매입해 전세 계약서를 위조한 뒤, 대부업자들로부터 수억 원의 전세 보증금 담보 대출을 받아 가로채 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서울종암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를 매입한 뒤 전세 계약서를 위조해, 대부업자 13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담보 대출 5억 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33살 윤 모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인근에서 폐업 예정인 중개업소 한 곳을 인수해 공인중개사 김 모씨를 고용한 뒤, 김 씨의 명의를 도용해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강남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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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보증금 담보 대출 사기단 검거
    • 입력 2011-01-06 11:44:00
    사회
아파트를 매입해 전세 계약서를 위조한 뒤, 대부업자들로부터 수억 원의 전세 보증금 담보 대출을 받아 가로채 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서울종암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를 매입한 뒤 전세 계약서를 위조해, 대부업자 13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담보 대출 5억 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33살 윤 모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인근에서 폐업 예정인 중개업소 한 곳을 인수해 공인중개사 김 모씨를 고용한 뒤, 김 씨의 명의를 도용해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강남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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