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레, 텍사스와 6년간 ‘대형 계약’

입력 2011.01.06 (13:25) 수정 2011.01.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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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타격이 돋보이는 내야수 애드리안 벨트레(32)가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를 제패한 텍사스 레인저스와 6년간 9천600만달러에 계약하는 데 합의했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새로운 3루수로 자유계약선수(FA) 벨트레를 영입하고 핫코너를 맡았던 마이클 영은 포지션을 또 바꾼다고 전했다.

벨트레는 조시 해밀턴, 넬슨 크루즈, 영과 함께 막강한 중심 타선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차례나 골드글러브를 받을 정도로 수비 실력도 갖춘 벨트레는 지난해 보스턴에서 타율 0.321을 때리고 홈런 28방에 102타점을 거둬들이며 맹활약했다.

벨트레는 올해 연봉 1천400만달러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1천800만달러를 받는 등 해마다 연봉이 100만달러씩 오르고 2016년에는 1천600만달러를 받도록 계약했다.

한편 2001년 2루수로 빅리그에 데뷔해 유격수, 3루수 등 전천후로 뛴 텍사스의 정신적인 지주 영은 올해부터는 주로 지명 타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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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트레, 텍사스와 6년간 ‘대형 계약’
    • 입력 2011-01-06 13:25:02
    • 수정2011-01-06 13:26:08
    연합뉴스
화끈한 타격이 돋보이는 내야수 애드리안 벨트레(32)가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를 제패한 텍사스 레인저스와 6년간 9천600만달러에 계약하는 데 합의했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새로운 3루수로 자유계약선수(FA) 벨트레를 영입하고 핫코너를 맡았던 마이클 영은 포지션을 또 바꾼다고 전했다. 벨트레는 조시 해밀턴, 넬슨 크루즈, 영과 함께 막강한 중심 타선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차례나 골드글러브를 받을 정도로 수비 실력도 갖춘 벨트레는 지난해 보스턴에서 타율 0.321을 때리고 홈런 28방에 102타점을 거둬들이며 맹활약했다. 벨트레는 올해 연봉 1천400만달러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1천800만달러를 받는 등 해마다 연봉이 100만달러씩 오르고 2016년에는 1천600만달러를 받도록 계약했다. 한편 2001년 2루수로 빅리그에 데뷔해 유격수, 3루수 등 전천후로 뛴 텍사스의 정신적인 지주 영은 올해부터는 주로 지명 타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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