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 최선·매몰 처분 사후관리 철저”

입력 2011.01.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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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구제역 대책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방역을 철저히 하고 매몰 처분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열린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현재 상당 부분 진행된 매몰 처분 작업과 관련해 침출수가 오염되는 등의 문제가 보고됨에 따라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약 한 달 후 설 연휴 기간 귀성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기간에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국내는 물론 국외로의 대규모 이동이 불가피하므로 이 기간 구제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위에도 방역과 매몰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직자와 수의사 등의 노고가 많다면서 이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상황과 관련해 경북 지역은 현재 진정 분위기이고 경기 지역은 앞으로 1주일이 고비이며 충청 지역은 향후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제역 미발생 지역인 호남, 경남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축산 농민이 가축 질병국을 방문할 경우 출입국 신고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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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방역 최선·매몰 처분 사후관리 철저”
    • 입력 2011-01-06 13:56:21
    뉴스 12
<앵커 멘트> 정부는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구제역 대책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방역을 철저히 하고 매몰 처분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열린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현재 상당 부분 진행된 매몰 처분 작업과 관련해 침출수가 오염되는 등의 문제가 보고됨에 따라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약 한 달 후 설 연휴 기간 귀성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기간에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국내는 물론 국외로의 대규모 이동이 불가피하므로 이 기간 구제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위에도 방역과 매몰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직자와 수의사 등의 노고가 많다면서 이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상황과 관련해 경북 지역은 현재 진정 분위기이고 경기 지역은 앞으로 1주일이 고비이며 충청 지역은 향후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제역 미발생 지역인 호남, 경남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축산 농민이 가축 질병국을 방문할 경우 출입국 신고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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