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가족 부동산투기 의혹”

입력 2011.01.06 (15: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최 후보자가 재무부 사무관 시절이던 1988년 1월에 부인이 장인과 함께 개발제한구역 안의 밭 850㎡을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최 후보자의 장모는 최 후보자의 부인이 산 땅과 인접한 곳의 농가와 대지 천276㎡를 구입했다가 2005년 6월22일 후보자 부인에게 상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의원은 "해당 부지는 매입 8개월 후 토지거래규제구역으로 설정됐다"면서 "최 후보자 가족들은 정부가 부동산 투기가 우려돼 매매를 규제하기 직전에 그린벨트 땅을 매입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당시 후보자 부인과 장인 모두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서 농사를 지을 수 없었고, 밭의 경우 농사를 지어야 매매할 수 있었기 때문에 관련 법 위반도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 후보자 측은 "장인과 장모께서 노후를 지내기 위해 땅을 구입할 때 동참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중경 가족 부동산투기 의혹”
    • 입력 2011-01-06 15:28:17
    정치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최 후보자가 재무부 사무관 시절이던 1988년 1월에 부인이 장인과 함께 개발제한구역 안의 밭 850㎡을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최 후보자의 장모는 최 후보자의 부인이 산 땅과 인접한 곳의 농가와 대지 천276㎡를 구입했다가 2005년 6월22일 후보자 부인에게 상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의원은 "해당 부지는 매입 8개월 후 토지거래규제구역으로 설정됐다"면서 "최 후보자 가족들은 정부가 부동산 투기가 우려돼 매매를 규제하기 직전에 그린벨트 땅을 매입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당시 후보자 부인과 장인 모두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서 농사를 지을 수 없었고, 밭의 경우 농사를 지어야 매매할 수 있었기 때문에 관련 법 위반도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 후보자 측은 "장인과 장모께서 노후를 지내기 위해 땅을 구입할 때 동참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