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해 9월 당대표자회에서 5년마다 열게 돼있는 당대회 규정을 삭제하고 임시 당대회인 당대표자회에서도 당 최고기관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동당 규약을 개정했다고 정부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또 당 총비서가 당 중앙군사위원장을 겸하도록 규정하고, 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당 대회와 당 대회 사이의 모든 군사사업을 조직-지도할 수 있도록 개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규약을 개정한 배경에는 뇌졸중 후유증을 앓고 있는 김정일 위원장의 갑작스런 건강 악화에 대비하고, 후계자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를 위해 언제라도 당 대회를 열 수 있도록 대비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44년만에 개최한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을 당 중앙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해 3대 후계세습을 공식화했으며 노동당 규약도 30년만에 개정했습니다.
또 당 총비서가 당 중앙군사위원장을 겸하도록 규정하고, 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당 대회와 당 대회 사이의 모든 군사사업을 조직-지도할 수 있도록 개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규약을 개정한 배경에는 뇌졸중 후유증을 앓고 있는 김정일 위원장의 갑작스런 건강 악화에 대비하고, 후계자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를 위해 언제라도 당 대회를 열 수 있도록 대비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44년만에 개최한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을 당 중앙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해 3대 후계세습을 공식화했으며 노동당 규약도 30년만에 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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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당 대회 개최규정 삭제”…김정일 사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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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6 16:32:15
북한이 지난해 9월 당대표자회에서 5년마다 열게 돼있는 당대회 규정을 삭제하고 임시 당대회인 당대표자회에서도 당 최고기관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동당 규약을 개정했다고 정부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또 당 총비서가 당 중앙군사위원장을 겸하도록 규정하고, 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당 대회와 당 대회 사이의 모든 군사사업을 조직-지도할 수 있도록 개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규약을 개정한 배경에는 뇌졸중 후유증을 앓고 있는 김정일 위원장의 갑작스런 건강 악화에 대비하고, 후계자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를 위해 언제라도 당 대회를 열 수 있도록 대비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44년만에 개최한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을 당 중앙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해 3대 후계세습을 공식화했으며 노동당 규약도 30년만에 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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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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